본문 바로가기
  • Heng's Play

Heng's Play1224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마..."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마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을 들려줘야할 때차마 죽어도 하기 힘든 말을 건내야할 때딱 한가지만 생각하면된다. 그 어떤 긴긴 말 보다도 그 어떤 말주변 보다도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눈빛그 하나로 충분하다. - 응답하라 1994.. 2013. 11. 14.
"..자율적으로 판단해보는 태도를 키우기 바란다" 집단에 의지하지 않고 모든것을 자율적으로 판단해보는 태도를 키우기 바란다.외로움이나 불안은 존엄한 개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대가인 것이다. - 디아스포라의 눈, 242p - 2013. 11. 11.
Rihanna - Shut up and Drive (주먹왕 랄프) Rihanna - Shut up and Drive 주먹왕 랄프에 나왔던 음악. 2013. 11. 9.
디스커넥트 (Disconnect, 헨리 알렉스 루빈 감독) SNS의 무서운 영향력으로 사람들의 관계는 실타래처럼 얽혀있다. 사람들과의 소통이 더 활발해 졌다고 하지만, 정작 우리들은 한자리에서 밥을 먹지만 각자의 스마트폰을 바라보고있다. 영화를 보기전 시놉시스를 읽어봤을때 들었던 생각이었다. 이러한 넷상에서의 교류에 대한 폐해를 알리려는 영화인가? 하는 생각에 영화를 봤지만, 전혀 다른 내용을 얘기한다. 단절되버린 가족들간의 소통, 도 크게 다르지않은 영화이다. 에피소드 3개가 각각 진행되고 인물들이 몇몇 겹치긴하지만 마지막에 하나로 연결되는 그러한 구조는 아니며, 마지막에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결말이 있다. 각 에피소드의 시작은 엄청 현실적이다. 채팅을 통한 사기나 SNS 에서 돌파구를 찾다가 좌절해버렸다든지 요즘 뉴스에서 접할법 한 내용들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2013. 11. 9.
캡틴 필립스 (Captain Phillips, 폴 그린그래스 감독) 개인적으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으로 액션 스릴러의 돌풍을 불러 일으켰고, 으로 현장감과 긴장감, 감동으로 스릴러의 격을 한층 높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에서 조금 늘어지긴 했지만, 이번 에서 또 한번 감동에 빠지게 했다. 스릴러가 가지는 긴장감에 대해선 더이상 논할것이 없다. 그의 장기이기 때문에 부족함도 없고 아주 깔끔하며 가슴 졸일만큼 쫄깃하다. 헐리우드나 우리나라에서 꼭 보이는 장치들이 있다. 위기에 처했을 때 걱정하는 가족들같은 과장된 감정들을 심으려는 뻔한 장면들이다. 이번에 개봉한 역시나 제작사 측에서 그러한 장면들을 넣으라고 압박했지만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무시했다고 한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좋은것이 긴장감도 긴장감 이지만 드라마로 주는 감동이 대단하다. 에선 없었지만, 에서 보면 느낄 수.. 2013. 11. 4.
토르 : 다크월드 (Thor : The Dark World, 앨런 테일러 감독) 에 비해 더 재미있다. 하지만 이게 영화적 완성도? 에서 오는 재미보다는 영화속에 포함된 개그코드 때문이었던것 같다. 이번 역시나 무언가 많이 심심하다. 개인적으로 토르의 세계관이 그닥 매력적이지 않아서 그런건지 이야기에 별 감흥이 없다. 거기다가 캐릭터의 한계인지 모르겠지만 액션이 심심하다. 나 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만의 고유한 액션 장면이 는 부족하다. 오히려 런던과 우주를 오가며 헤매이던 '묠니르' 와 그냥 우아한 왕비일줄만 알았던 프리가의 멋진 칼부림이 더 재밌었던것이 아이러니 하다. 영화를 볼 때 진짜 많이 웃었는데, 유머가 정말 깨알같이 속속 스며들어있고 끊임없이 중간중간 등장해서 좋다. 시리즈를 모르고 보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었던 만큼 유쾌함을 가졌고, 시리즈를 다 봤던 사람들도 반가워할.. 2013. 10. 31.
배우는 배우다 (신연식 감독) 보다 재미는 덜하지만 여전히 매력있다. 확실히 김기덕 감독 본인이 연출하는 것보단 그의 각본을 다른 사람이 찍는것이 더 재미진것 같다. 아이돌의 연기력이 항상 이슈가 될만큼 별로였었는데, 그 얘기를 쏙 들어가게 할만큼 이준의 연기력은 대단했다. 연기에 대한 열망부터 성공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까지 '싸가지 없음' 으로 일관되 있으면서도 차이를 분명히 두는 모습을 보여준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아이돌이란 이미지로 활동할 때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정도였다. 주인공 오영이 가지고있는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망을 일깨워주는 연희의 등장이 아주 적지만 강렬하다. 와 에서 봤던 서영희 씨가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맨 처음 썼던것처럼 재미는 있지만 보다는 많이 아쉬웠다. 김기덕 감독의 날것 같은 느낌은 .. 2013. 10. 31.
오토튠의 위엄!ㅋㅋ 아래는 원본 인터뷰 영상 ㅋㅋ 2013. 10. 21.
영화는 영화다 (장훈 감독) 소지섭과 강지환, 두 배우의 연기력이 대단하다. 두 캐릭터가 굉장히 상반적인데, 소지섭은 심경의 변화는 있어도 겉으로 표현되기엔 항상 절제되있는 모습을 유지한다. 그 반면 강지환은 건방지고 반항적이며, 후에는 진지하기까지 변화가 많은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두 캐릭터가 대비되는 모습이 참으로 볼만하다. 마치 에서 빈센트와 맥스가 후에 가서는 서로 뒤바껴있는 모습들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두 사람의 액션 스타일에서도 한명은 멋이 잔뜩 들어가있고, 다른 한명은 동작이 작지만 확실한 타격을 주는 모습이 흥미롭다. 영화의 엔딩씬에 불만을 가지는 의견이 많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영화의 제목부터 시작하는 뚜렷한 한마디를 두 주인공들의 본래 모습을 상기시키며 아주 강렬하게 표현한 장면.. 2013. 10.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