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2 Roof lighting 이식 (3)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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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 Roof lighting 이식 (2) 임시제작

 

V60CC 에 폴스타2 루프라이트 이식을 완성했다.

저번 2편에 이어서 배선 작업부터 설명하자면..

사진의 흰색 막대기가 뚫려있는 공간을 통과한 옷걸이다.

배선이 지나가는걸 실내에서 안보이게 하는게 가장 중요해서 천장 마감재와 철판 사이에 길을 사용했다.

거울 앞쪽에 있는 플라스틱 커버를 벗겨내면 미러 디밍, 레인센서 등등의 커넥터가 모여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부터 선루프까지 뚫려있는 공간이 있다.

여러 커넥터중에 미러디밍으로 추정되는 3핀 커넥터를 사용한다. 

12v가 나오는 배선인데 루프라이트도 12v 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다른 감압작업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빨강,초록,검정 배선이 있는데,  이중에 초록색은 신호선이고, 나머지 빨강과 검정이 각각 +,- 이다.

3가닥중에 전원선만 Y잭으로 연결해서 3핀-2핀 Y잭을 만들어 순정과 같이 배선뭉치를 만들어 냈다.

다행히 커넥터 뭉치가 좀 더 두꺼워졌지만 플라스틱 커버를 닫는데 전혀 간섭이 없었다.

천장 사이 공간에도 커넥터가 간섭없이 지나갈 수 있어서 완료

 

 

이번엔 케이스

원래 더 깔끔하게 하고 싶었으나...재료의 한계로 우선 간단하게 순정 플라스틱케이스와 포맥스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대충 장착하면 이런 느낌. 전력 공급도 무사히 작동.

천장에 이런식으로 둥둥 떠있는 느낌

사전 장착은 해봤으니 외관을 마무리해본다.

3D 사나고펜을 이용해서 살을 붙이고, 녹여서 평평하게 만들어서 모양을 냈다.

그리고 천장 내장재와 비슷한 패브릭 격자무늬 마감재를 사서 붙여줬다.

폴스타2 순정처럼 앞에 무광플라스틱부분을 살리고 나머지는 마감재로 둘러줬다.

처음 케이스를 만들어봤던거라 정말 덕지덕지 붙여서 최대한 떨어지지않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천장에 설치하고

간섭테스트도 한번..

다행히 커버가 닫히는걸 방해할만한 간섭은 없다. 어차피 배선은 살짝 눌리는정도

패브릭 스티커가 순정 내장재와 완전히 동일한 색상이 아니라서 어쩔땐 매우 거슬린다.

뚜껑열고 본 모습. 허접하지만 저기를 볼 일은 이제 없으니까..

나중에 DIY 할꺼 없을때 좀 더 작고 이음새가 보이지 않도록 케이스를 다시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