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60CC Cargo Side Hook (볼보 XC70 순정 트렁크 정리도구)

이전에 구형 볼보 차량에 사용하는 트렁크 Organizer 를 신형에 장착했었다.

왠지 왜건이라면 있어야할 것 같이 유틸리티성이 짙어서 갖고싶었는데, 이번에도 또 그런 아이템을 구해서 추가 장착해보려 한다.

https://hengsplay.tistory.com/1159

볼보 V60CC 트렁크 Organizer (볼보 순정 트렁크 정리도구)

 

그 주인공은 바로 XC70 용으로 나온  카고 사이드 패널 후크 및 레일이다.

 

사진처럼 트렁크 옆면에 걸쇠를 추가하기 위한 악세사리다.

풀세트로는 사이드 매쉬포켓 + 트렁크 디바이더 + 사이드 후크 패널 인데,

레일이 없고 그물망과 분리망은 아직까지 필요성을 못느껴서 구매를 하지않았고, 사이드 후크패널만 구매했다.

참고로 품번은

30721673 : XC70 카고 악세사리 full set

30740567 : XC70 카고 Acc - 사이드 패널용 후크 단품
30740562 : XC70 카고 Acc - 사이드 매쉬 포켓
30767142 : XC70 카고 Acc - 트렁크 디바이더

사이드 패널용 레일 및 후크

 

자 문제는 XC70 의 트렁크 사이드 패널은 신형 V60CC 보다 크다.

즉..신품 상태 그대로 V60CC 트렁크에는 장착이 불가하다.

왼쪽 신형 V60CC, 오른쪽 XC70 사이드 패널 형상 차이

위에 사진을 보면 XC70 과 다르게 사이드 레일을 잘라야지만 V60CC 에 겨우 우겨넣을 수 있다.

오른쪽 XC70 사이드패널을 보면 고리형태로 되서 사진처럼 로프 걸쇠나 등산버클? 등을 걸어서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V60CC 는 그냥 돌기형태라서, 아래로 쳐지는 가방이나 봉투정도만 걸 수 있다. 저기다가 등산버클을 걸고 옆으로 당기면 형상때문에 위로 쓰윽 빠져버려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어렵다.

 

사실 V60CC 의 사이드 걸쇠는 한번도 쓴적도 없고, 앞으로도 안쓸것 같긴 하지만..그래도 순정 기능을 막아놓기는 싫고

어차피 부품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잘라내야 하다보니 위에 사진처럼 양쪽부분을 잘라내서 활용하고자 했다.

 

XC70 과 구조가 다르다보니 바닥면을 전부 갈아내서 편평하게 만들어줘야한다.

 

차에 임시로 부착해놓은 모습이다.

순정 걸쇠를 정 중앙에 안맞춘 이유는, 후크를 좀 더 다양한 위치에서 사용해보고자 최대한 2열쪽으로 밀어넣었다.

 

원래 XC70에도 구멍을 뚫어서 볼팅을 하게 되있다. 그래서 부속품에도 M5 볼트가 동봉되있다.

V60CC 는 구조가 다르다보니 혹시나 안쪽에 걸리는게 있을 수 있어서 내장재를 뜯어서 확인 후 볼팅을 할 예정이다.

그건 다음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