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꿈을 가지고 시작했던 통풍시트 자작...
하지만 실물 분해 후 가죽시공하려니 도저히 이틀만에 내가 완료할 작업이 아니란것을 직시함
연습용 시트 들고와서 연습할때는 어차피 다시 살릴제품이 아니라서 맘놓고 뜯고 찢고 했었는데...
정상제품을 다시 살릴 각오로 할라니 이틀가지고는 도저히 엄두가 안남...
.아무튼 필요한 옵션이니 볼품없지만 아주 저렴하고 쉬운 방법으로 대체...
(작동영상은 글 맨 아래 영상 참고)
준비한 블로우팬에 내경 15파이 정도의 호스를 여러개 연결
내경 30파이 정도 에어컨호스를 써도 무방하나 호스를 의자 착석부위까지는 베겨서 못냅둘듯
의자 아래, 등에 각각 2개 줄기씩은 옆에서 바람이 나올수 있도록
호스에 인두기를 이용해서 살짝 구멍을 내 줌. 한 10cm 간격으로..
블로우팬은 의자 바닥부에 케이블타이로 고정시킴
그래서..이렇게 징그럽게 호스가 튀어나오고...
안쪽에도 역시나 징그럽게 호스가 촉수마냥 낼름거림...
이전부터 쓰고있던 통풍커버를 활용해서 호스를 연결함. 통풍커버 덕분에 효과가 배로 증가...
스위치는 원래 계획이라면 1단에 고정 저항을 연결하려했지만, 굳이? 해서 가변저항 그대로 연결.
1단은 가변저항을 통해 조절할 수 있고
2단은 풀파워!
(멀티미터기로 안찍어봐서 세기는 생략..)
배선은 이래저래 만들어놨던 글러브박스 안쪽 랜턴 배선을 사용
실차에 장착된 모습.
참고로 블로우팬 근처에 송풍구가 바로 있어서
에어컨을 키고 틀면 효과가 직빵!
선은 최대한 안보이고 발에 걸그치지 않게 정리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장착한 사진
위에는 카메라 플래쉬가 터졌을때, 아래는 그냥 찍었을때
생각보다 눈에 잘 안뗘서 미관상 넘어갈만 한듯?
위에서 호스에 살짝 구멍을 뚫었던 녀석들은
통풍커버 뼈대쪽에 묶어서 바람이 안쪽으로 나올 수 있도록 고정시킴.
시트 커버를 덮어두면 엎드려서 밑을 보지않는이상 안보임!
작동 영상
소음이 생각보다 크지만 음악틀면 안들림!
효과는 확실함!
에어컨틀고 작동시키면 효과 2배!
여름철 베이지색 바지에 더이상 얼룩이 안짐!
집이 생긴다면..한 1달 잡고 느긋하게 중고시트 하나 더사서 순정처럼 만들어볼수있지않을까..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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