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차량에서는 '멋' 말고는 이득이 전혀 없는것을 알지만, 그 멋때문에 장착해봤다.
우리나라 규정상 휀더보다 휠이 돌출되는것이 불법이기때문에, V60CC의 최대 스페이서 두께는 10mm 정도이다.
물론 뒤 윤거는 앞 윤거보다 좁기때문에 뒤쪽은 스페이서를 더 두껍게 장착할 수 있다. 대략 15mm 두께의 스페이서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휀더 끝과 타이어 끝을 대충 측정한거라 최대치는 다를 수 있다.)
이미 스페이서 장착으로 순정세팅을 벗어났는데 여기에서 앞/뒤 윤거 차이를 줄이는 위험까지는 감수하기 싫어서
앞/뒤 모두 동일한 10mm 두께의 스페이서를 장착했다.
참고로 V60CC 의 윤거는 19인치 기준
앞 : 1640mm
뒤 : 1625mm
이며, 18인치 기준으로 하면
앞 : 1649mm
뒤 : 1633mm
이다.
사실 5mm 두께의 스페이서는 차량의 세팅에 큰 영향은 없을거라 예상된다. 그래서 조금 더 욕심내서 10mm 두께로 선정했다.
회전하는 바퀴를 제대로 고정하고 똑바로 굴러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앙 허브와 휠 중심이 맞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허브 부분이 일정 길이 이상 튀어나와서 휠 중심을 잡아줘야 하며, 사이즈도 맞춰야 한다.
V60CC 휠의 허브 사이즈는 63.4mm 다.
가끔 범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혹은 두께가 얇은 스페이서의 경우 중간에 허브를 잡아주는 부분이 없이 뻥 뚫려있는 경우가 있는데,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허브베어링과 휠 사이에 스페이서가 들어간만큼 롱볼트를 사용하여 끝까지 볼팅이 되도록 해야한다.
대략 이런 느낌으로 차이가 난다.
회전반경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주행느낌에 차이는 모르겠다.
고속 주행시 떨림이 없는거는 확인됐기에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물질도 더 많이 묻는것 같다..어쩔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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