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0CC 를 비롯해서 대부분 볼보 차량의 센터콘솔 컨트롤러 오른쪽에는 위 사진과 같이 공갈버튼이 자리하고 있다.
아니 버튼도 아니고 그냥 마개로 덮여있다.
저 좋은자리에 차라리 내외기 전환버튼을 넣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아무튼 좋은 자리를 활용하지 못하고 죽어있다.
요즘같이 통합제어?가 되는 차량의 순정기능을 저 버튼으로 되살리진 못하겠지만..
저기에 다른 외부 기능을 연결하면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
그래서 반대로 오른쪽에 버튼이 살아있는 우핸들 차량의 부품을 사봤는데..
분해는 그냥 뒤에 나사를 풀면 되서 생략, 이미 작업을 한 뒤에 찍은 사진이라 오른쪽에 배선이 연결되있다...
공갈마개 부분에도 버튼이 그대로 살아있다. 물론 기판에 회로가 살아있는지는 확인이 안된다.. 다만 버튼이 눌렀을때 통전이 된다.
(-) 접지는 각 기능마다 되있고...버튼을 누르면 (+)가 입력되는걸지 모르겠다.
LED도 납땜이 되있고, 잘 작동한다.
만약 회로가 살아있다면..해당되는 커넥터의 핀을 찾아야 할거고,
만약 회로가 죽어있다면 위에 사진처럼 배선을 따로 빼서 스위치 용도로만 사용하면 좋을듯 싶다.
SMD 용 스위치 양쪽이 납땜되있는데, 평시에는 차단되있다가, 누르면 연결된다.
그래서 만약 회로가 죽어있는게 맞다면, 전선을 추가해서 별도 스위치로 사용해볼 생각이다. 그걸 확인해보기 위해 배선을 추가납땜하고 조립해봤는데, 다행히 배선을 빼낼 공간도 충분히 나온다.
참고로 품번은 XC90을 제외한 차종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좌핸들 : 31398845
우핸들 : 31398846
XC90 의 경우 위에 사진처럼 전동으로 글로브박스를 열 수 있도록 버튼이 살아있기때문에 품번이 다르다.
좌핸들 : 31346789
우핸들 : 31346790
우선 31346789 를 사서 이번에 산것과 1:1로 비교해보면서 파악해봐야겠다.
이베이에서 20~25달러면 중고품을 살 수 있으니 접근성도 좋다.
*추가
기존 차에 버튼만 바꿔보니 LED도 잘 살아있고, 버튼이 눌리긴 하지만 아무런 기능이 없다. (혹시라도 버튼만 살려도 뭐가 살아나나 싶었지만 실패..)
코딩 리스트에 XC90 의 기능활성화가 있는지 보고 없으면 배선 추가하면 될 듯.
다음편
https://hengsplay.tistory.com/453316
'〃 Volvo V60CC > V60CC : 공조기 죽은 버튼 되살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볼보 V60CC 센터패널 죽은 버튼 되살리기 (3) : 릴레이 실차 장착 (0) | 2024.11.16 |
---|---|
볼보 V60CC 센터패널 죽은 버튼 되살리기 (2) : 릴레이를 활용한 스위치만들기 (3) | 2024.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