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7월 여행 후기 (2) - 날씨, 옷, 로밍, 유심, 렌터카

* 아래 내용은 순전히 추위를 좀 덜 타는 작성자(남), 추위 타는 동행(여) 기준

 

1. 날씨 (공통)

 * 아이슬란드 날씨 관련 얘기중 "비가와도 15분만 기달려라" 라는 말이 있을정도

   비가 오지만 짧게 오는 경우가 허다함

 * 7월은 여름 이라 그닥 춥지않음

 * 기온 : 평균 10~16도 사이 (7월 초 여행 당시)

 * 백야 시즌이라 7/7~7/14 한국 도착전까지 깜깜한 밤을 못봄.

 * 강풍 주의 필요. 비바람 불때는 어마어마한 강풍으로 물보다 모래, 돌 튀는게 더 걱정됨.

   (디르홀레이 갔을 때 강풍에 돌 튄거 맞음)

 * 강풍시에도 춥진않지만, 긴 옷 필요. 혹은 바람막이. (추위타는 동행(여) 는 최대 경량패딩까지 입음)

 

2. 옷 (공통)

 1) 맑은 날 : 반바지, 반팔도 가능할 정도로 햇빛은 뜨겁지만 바람이 선선하고 그늘아래는 시원함.

  - 추위 안타는 남 : 츄리닝바지 + 반팔 (반바지 안챙겨서 없었음..)

  - 추위타는 여 : 청바지 + 반팔 (+가을용 저지, 가끔 바람불때만)

 

 2) 비오는 날 : 비가 와도 기온이 확 떨어지진않음.

  - 추위 안타는 남 : 츄리닝바지 + 반팔 + 긴팔,얇은 저지로 충분함.

  - 추위타는 여 : 청바지 + 반팔 + 긴팔, 가을용 저지)

 

 3) 강풍 : 비가오든, 안오든 강풍시에는 긴 옷 추천. 

 - 추위 안타는 남 : 츄리닝바지 + 반팔 + 얇은 저지 + 후리스 (바람막이가 없어서 후리스..)

 - 추위 타는 여 : 청바지 + 반팔 + 가을용 저지 + 경량패딩

 

 * 겨울 패딩 : 잠깐 입었지만, 걸어다니는 코스가 많아 금방 더워서 못입음 → 필요없음.

 * 한가지 두꺼운 옷보다, 여러겹 껴입는 것을 더 추천. 후리스 보단 바람막이, 경량패딩 추천.

 * 등산화, 방수화 : 꼭 필요. 폭포, 바다 등등 물 근처에 많이 갈 일도 많고, 많이 걸어다녀야 함.

 * 모자 : 따로 쓰는 모자보단 저지나 패딩에 달린 모자 추천. (바람에 날라감)

 * 장갑 : 필수는 아니고 있으면 빙하투어때 좋음. 

 

3. 로밍/유심

 1) SKT 로밍 (baro T 3Gb)

  - 7/7~7/14 : 29,900원

  - 비행기 환승때문에 여러 나라 들려도 데이터, 전화 다 사용 가능.

  - T전화 사용시 한국, 방문국 전화 무료 (그 외 제3국 통화는 유료)

 

 2) 현지 Simin (5Gb 데이터, 50분통화, 50개문자)

  - 약 27,500원 (2,900 ISK)

  - ??

 

→ 개인적으로 굳이 현지 유심 고집할 이유는 없는것 같음.

    로밍도 어차피 지역망을 사용하기때문에, 연결 안되는 구간이 똑같았음.

    아이슬란드는 반드시 1개 이상은 경유하는데, 이때 경유지 상관없이 로밍은 사용이 편리했음.

    (경유지 : 프랑스, 네덜란드, 중국)

→ 일주일 있으면서 로밍데이터 1Gb 도 안씀. 숙소, 공항 와이파이가 다 되기때문에 쓸 일 없었음.

    * 네비게이션, 주위 맛집 검색, 국내커뮤니티 검색, 카톡 등 사용시 데이터 사용 거의 없음.

    * Maps.me 어플 사용 시 한국에서 미리 오프라인 지도 다운받아 놓고 즐겨찾기 지점 등록해놓으면 편함.

    * 동행(여) 이동간에 유튜브 보느라 데이터 많이씀.   

 

4. 렌터카 - 블루 카 렌탈

 1) 중계업체 렌탈

  - 보통 렌탈카스,렌탈스 등등 중계업체 통할 경우 가격이 저렴함.

  - 보험 역시 렌탈 커버를 사용하면 보장범위가 넓고, 가격 모두 저렴함.

  - 중계업체를 통해 예약할 경우, 대부분의 업체가 보증금을 걸어둠 (약 250만~300만원)

    → 별 문제 없을 시 보증금 환급에 크게 어려움은 없지만, 큰 돈을 걸어둬야 한다는 점이 찝찝함.

  - 렌트 시 업체가 자사 보험 가입 추천함..(가입 안하면 반납시 더 꼼꼼히 본다는 말이 있음) 

 

 2) 직접 렌탈

  -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쌈

  - 보험 보장 범위가 작음

  - 보증금 없음.

  * 반납 시 검사가 굉장히 간단하고 쿨했지만,

    이것이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자사 풀보험 가입이 되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름.

 

 3) 블루 카 렌탈 (https://www.bluecarrental.is/contact-us/)

  - 가격 : 약 총 77만원 (차량가격 58만원 (60,032 ISK) + 보험가격 19만원 (19,740 ISK))

  - 조건 : 7일, 기아 씨드, 2WD, 수동, 보험 (TP, GP, CDW, SCDW, SAAP + Liability Waiver Small)

   * 용어는 홈페이지에 있긴한데, 대충 도난보험, 유리창 파손보험, 차량파손보험, 외관파손보험, 면책금 0.

  - 블루 카 렌탈이 그나마 저렴했음.

  - 2WD : 링로드 따라서 주요관광지 방문이라면 2WD 충분함. 주차장의 자갈정도만 제외하곤 대부분 포장도로.

  - 아이슬란드 링로드 여행시, 대부분 마을을 따라 짐을 가지고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기때문에

    인원이 많을 경우 뒷자리 앉는 사람도 편해야 함. (탑승인원 5명 + 캐리어 5개 → SUV 1대보다 작은차 2대 추천)

  - LKA 같은 차선이탈방지 및 차선유지보조 옵션 차량 추천

    → 왕복 2차선도로, 도로폭 좁음, 도로 가쪽에 절벽많음 : 차선이탈방지 옵션 도움 많이 됨.

 

5. 여행자 보험

 - 삼성 다이렉트 표준(중급) 2명, 7일 : 39,500원

 - 인터넷 다이렉트 vs 인천공항 약 2배 차이나니 다이렉트 추천...

 - 실속, 표준, 고급 보장항목은 동일하되 보장범위 차이남

 - 다른 다이렉트 여행자보험도 보통 3단계 (상/중/하) 이며, 보장범위 및 금액 보고 선택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