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E39 530i 비상등 버튼 추가 장착

개인적으로 E39 5시리즈에 불만인 것이 몇개 있는데..

한개는 머그컵이나 고정될거같은 컵홀더와

한개는 개미지옥마냥 급하게 누르려다 재떨이를 누르게 만드는 비상등 버튼 위치다.

 

물론..그때 당시 외국에서의 필요에 맞게 제작됐겠지만...

지금 내가 쓰는데 엄청 불편한 부분

 

무튼..

처음부터 현대자동차로 단련된 운전습관으로

전면부 비상등 버튼이 필요하여 추가함.

 

위에 사진의 검은색 커넥터가 비상등에 꽂히는 커넥터.

이 3개 선중에 하나는 (-) 일꺼고..두개는 (+) 라고 생각했는데..

저기서 선을 따와서 테스트해보니

잠깐만 접촉시키면 비상등이 켜짐..(안붙어있어도..)

마치 영화에서 배선뭉치 뜯어서 칙칙거리며 시동거는것처럼

잠깐 접촉하여 전기신호를 주면 비상등이 켜지는 느낌?

 

그래서 3개 다 따올필요는 없었음..

 

배선은 기어패널부터 전면 대쉬보드 모두 탈거해서 안쪽으로 넣고

계기판 오른쪽 안개등 레버 옆 빈공간으로 빼냄

(정식수입판에는 저쪽에 아무런 버튼이 없어서 빈 껍데기만 있다고 알고있음)

 

저 껍데기 크기가

가로 17cm 세로 38cm 였던가...

그래서 직경 12cm 짜리 버튼중에

가장 감성돋는 버튼 구입

 

참고로 푸쉬온 버튼임

 

푸쉬락 버튼 : 한번 누르고 손을 떼도 계속 연결되있음

푸쉬온 버튼 : 누르고 있어야 연결되고 손을떼면 연결이 끊킴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한번 눌러서 신호만 주면, 전기가 끊켜도 계속 비상등이 들어오기에..

푸쉬락 버튼 쓰면 두번 눌러야 꺼지는 괴이한 현상이 발생함..

 

 

배선 연결하고..

(3가닥중 2개만 찾아서 연결해도 됨)

 

작동영상

 

감성마력 상승

이래서 내 눈에 이쁜 부품을 사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