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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ng's Play
〃  Cinema

테이큰 (Taken, 피에르 모렐 감독)

by 장꿀로드땡규 2012. 9. 27.

 

 

 

 

'본' 삼부작이 한바탕 쓸고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그보다 액션씬이 뛰어난것도 아닌, 또

카체이스씬이 엄청나게 좋았던것도 아니었던 영화였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자리잡은

액션 영화가 바로 <테이큰> 이다.

 

위에서 말했던것처럼 액션씬이던 카체이스씬이던 다른 액션 영화에 비해 그리 특출난게 없는

영화였지만 (안좋았다는 것이 아닌 '본' 시리즈처럼 엄청나게 눈에띄는 액션이 없었다는 의미로..)

빠른 속도와 깔끔한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였다.

 

주인공인 브라이언은 굉장히 침착하고 냉철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추리하며 아주 민첩하게 다음

행동을 하는 전형적인 특수요원?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영화 자체가 전체적으로 이러한 주인공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별다른 꼬임이나 꾸밈도 없이 아주 빠르고 있을것은 다 들어있는 알짜배기

같은 진행을 보여준다. 때문에 보는사람들이 숨을 돌리는것은 모든 것이 해결된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나 가능할 정도이다.

 

예전에 스티븐시걸 영화를 보면 가슴졸이는 느낌보다는 이미 주인공은 천하무적이고 악당들을

아무런 꺼리낌없이 완벽하게 제압하는 일자형? 진행을 볼수 있는데, <테이큰> 은 그러한 액션

영화에 현대의 멋을 가미한 영화인것 같다. 

 

이번에 후속작인 <테이큰2> 가 개봉하는데, 과연 똑같은 깔끔함으로 또 한번 승부를 할것인지,

아니면 그 깔끔함에 다른 요소를 섞어내서 더 멋진 액션영화로 거듭날지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

이다. 하지만 <콜롬비아나> 를 실망스럽게 본 나로서는 액션은 기대하되 영화 진행은  기대를

조금 접는 편이 좋을듯하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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